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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백일해 사망, 급증하는 백일해 증상은?

by 미미무무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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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임신부와 영유아 가족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1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가 3만 명을 넘어서며 전국적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이며 의료기관을 내원해 백일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 급증하는 백일해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살펴볼게요.
 

 

 

백일해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 세균은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가며, 다른 사람이 그 공기를 흡입하면 감염되며, 발작성 기침이 특징입니다.

백일해 증상




원인

 

보르데텔라 백일해균 : 이 세균이 기관지와 기관지의 점막에 부착되어 증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합니다. 이 독소들이 기침,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치료

 

백일해의 치료는 주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질병의 경과를 단축시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 에리스로마이신 (Erythromycin) : 백일해 치료의 표준 치료제로 널리 사용됩니다.
  • 아지트로마이신 (Azithromycin) : 에리스로마이신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며, 1일 1회 복용으로 편리성이 높습니다.
  • 클라리스로마이신 (Clarithromycin) : 에리스로마이신과 비슷한 효과를 가집니다.
  •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 에리스로마이신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치료의 목표

 

  • 증상 완화 : 기침,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의 불편함을 줄입니다.
  • 전염성 감소 : 항생제를 통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을 줄입니다.
  • 합병증 예방 : 폐렴, 중이염 등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합니다.


신분증 없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요?
 

 
 

백일해 주의사항

 

  1.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합병증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항생제 치료를 완료해야 합니다.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면 세균이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처방된 기간 동안 항생제를 지속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3. 지지 요법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치료(기침약 등)도 필요합니다.


백일해 증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의사 진찰을 받는게 좋습니다. 괜히 어설픈 정보로 인한 자가 진단 및 치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